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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막막할 때, 이 책 한 권이면 된다 – 『2000자를 쓰는 힘』 리뷰

Metanoia0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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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자를 쓰는 힘
글쓰기의 중요성은 입이 닳도록 말해도 모자람이 없다. 『2000자를 쓰는 힘』은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질문의 힘》 등 베스트셀러 저자 사이토 다카시의 저서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모든 글쓰기를 통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훈련법을 소개한다. 바로 원고지 10장, 즉 A4 1장인 2000자 분량을 쓰는 훈련을 하면 수험, 취업, 업무에 필요한 어떤 글이든 잘 쓰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매일 일정량의 운동으로 근력을 늘리듯이, 2000자 분량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
출판
루비박스
출판일
2016.07.15

> 저자 약력

저자 사이토 다카시 齋藤孝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문학부 교수이자 언어학자. 한국과 일본에 걸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멘토다. 대표작 《신체 감각을 되살린다》로 일본의 권위 있는 학술상 ‘신초 학예상’을 수상했으며, 250만 부 이상 판매된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일본어》로 ‘마이니치 출판문화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언어학, 교육학, 문학,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실용을 결합한 그만의 글쓰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끊임없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일본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로 자리 잡았다.

논술, 자기소개서, 기획서를 비롯한 글쓰기의 중요성이 커지는 지금, 지은이는 이 책을 통해 문장력을 향상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들려준다. 2000자 분량(원고지 10장, A4 1장)을 쓰는 훈련을 하면 수험, 취업, 업무에 필요한 어떤 글이든 잘 쓰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생각하는 힘’도 기를 수 있다.

대표 저서로는 《질문의 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잡담이 능력이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등 다수가 있다.


 

> 책과의 인연

우기부기님 유튜브를 통해 소개를 받게 된 책이고 꼭 읽어봐야겠다 싶어서 읽게 됩니다.

 

> 나의 질문

2000 자를 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이 궁금했다.

 

> 내 생각

이 책을 통해서 내 생각을 최소한 2000자로 써 내려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갔으면 한다.

 

 


목차

추천의 글 “2000 자를 쓰는 방법을 익힌 사람은 누구든지 글쓰기의 희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공병호(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경제학 박사)

 

머리말

프롤로그 - 쓰는 것은 스포츠다

2000 자를 쓸 수 있는 능력이 왜 중요한가 / ‘질보다는 양’이 문장력 향상의 지름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2000 자를 쓰자 / 글 쓰는 추진력이 되는 인용구

글 구성의 열쇠가 되는 ‘세 가지 법칙’ / 기승전결 중 ‘전’을 먼저 생각한다

‘기승전결’로 읽는 훈련 / 글을 잘 쓰면 독해력도 향상된다

재구성이 독창성이다 / 글을 쓸 수 있게 되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1 글쓰기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다

1. 쓰기 전에 생각한다

쓰기는 곧 구성이다 / ‘말을 할 수 있으면 글도 쓸 수 있다’는 생각은 잘못

‘구어’와 ‘문어’의 차이 / 컴퓨터로 ‘문장력’을 기른다 / 쓰면 쓸수록 아이디어가 생긴다

2. 사고력을 기른다

글쓰기는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 의미 있는 글을 쓰자 / 문어체로 이야기한다

문장력을 길러주는 독서 / 꼼꼼히 생각하는 능력을 어떻게 기를까

3. 쓰는 것은 가치 창조다

새로운 의미를 창출한다 / 가치를 떨어뜨리는 글은 쓰지 않는다

무언가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는가 / 글쓰기로 이어지는 인간관계

 

2 문장력은 구성력이다

1. 인용 능력을 기른다

쓰기 위한 독서술 / 글쓰기를 전제로 책을 읽으면 독해력이 향상된다

‘골라 읽는 독서’를 지향한다 / 제한 시간을 두고 읽는다

문제의식을 가지고 읽는다 / ‘인용’의 기술을 배운다

독자와 텍스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이점 / 재미있다고 느낀 것을 그룹별로 나눈다

인용의 요점을 벗어나지 않는 비결 / 인용으로 문장을 만든다 / ‘새로운 깨달음’이 재미를 낳는다

2. 레쥬메 능력을 기른다

키워드를 설정하고 메모한다 / 글을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모 요령

성격이 다른 세 개의 키 컨셉을 만든다 / 키 콘셉트가 이정표가 된다

레쥬메는 글의 설계도 / 긴 글을 쓰는 훈련

3. ‘3의 법칙’으로 글을 구성한다

키워드에서 키 프레이즈로 / 서로 상관없는 세 개의 키 콘셉트를 연결한다

세 개의 키 컨셉을 도형화한다 / 잠재 지식을 일깨운다 / 각 장과 절, 항목을 구분한다

나의 논문 훈련 / 독서 감상문으로 세 개의 요점을 고르는 연습

훈련 메뉴 - 영화 활용법

영화를 분석해 보자 / 어떤 부분이 인상에 남았는가 / 자신의 관심을 발굴한다

 

3 문체를 익힌다

1. 문체가 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주관적인 것을 쓴다 / 문체는 구성력을 토대로 만들어진다

생명력은 문체에서 배어 나온다 / 생명력과 구성력

소리 내서 읽으면 글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을 향한 문장과 남을 향한 문장의 차이

2. 문체는 포지션에 따라 달라진다

문장의 신체성이란 무엇인가 / 자신의 포지션을 의식한다 / 자신의 포지션을 정한다

3. 독창적인 글을 쓴다

작가의 포지션에 따라 글의 구성 방법이 바뀐다 / 쓰기 편한 포지션을 찾는다

주관과 객관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다 / 취사선택으로 머리를 고속 회전시킨다

글쓴이에 따라 문체가 다르다 / 자극을 받으면 독창성이 생긴다

훈련 메뉴 - 일기 활용법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은 열정 / 자신의 내공을 올린다 / 자신감이 넘쳐난다

 

맺음말

참고 문헌

 

글쓰기의 본질과 훈련: 사고력과 문장력을 기르는 여정

글쓰기라는 것은 단순히 손으로 문장을 적는 행위가 아니라, 사고의 흐름을 언어로 정제하여 세상과 공유하는 고도의 지적 활동이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제대로 깊이 있게 써내려가기 위해서는 치열한 훈련과 반복이 필요하다. 특히, 문장력 향상과 사고력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글쓰기는 탁월한 수단이 된다. 이 글에서는 실질적인 글쓰기 훈련법과 사고력 확장 방법, 그리고 독창성을 키우는 전략을 다룬다.

1. 분량 훈련: 양이 질을 만든다

2000자 분량은 원고지 10장에 해당하는 길이로, 일상적인 작문 훈련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처음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단 정해진 양을 매일 꾸준히 써내려가는 습관을 들이면 점차 글을 작성하는 데 드는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 양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을 정도의 기본기를 확보하면, 그 자체가 질적 향상의 토대가 된다.

하루에 목표 분량을 정하고 일정한 시간에 글을 쓰는 루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 있는 주제, 예컨대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관한 감상문, 줄거리 요약, 등장인물 분석 등 자신이 즐겁게 쓸 수 있는 영역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꾸준히 써본 사람만이 ‘분량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그렇게 채워진 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질적으로도 성장해간다.

2.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창작 훈련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글쓰기 훈련의 훌륭한 소재가 된다. 비주얼 중심의 미디어를 언어로 전환하는 과정은 문장력을 훈련하는 데 효과적이며, 구체적인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단순히 줄거리만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상 깊은 장면이나 대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이 장면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감독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등의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자.

영화 속 세계를 소설처럼 서사화하거나, 캐릭터 간의 대화를 재구성하고, 배경이나 분위기를 묘사하는 식의 글쓰기는 묘사력뿐만 아니라 해석력까지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감상문조차도 하나의 ‘주제의식’을 가지고 써야 한다는 점이다. 감상은 단순히 좋았다, 나빴다의 판단이 아니라,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이다.

3. 글쓰기 구조의 핵심: ‘전승기결’로 순서 잡기

흔히 ‘기승전결’ 구조가 글의 전형적인 구성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에 있다. 전개는 독자가 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구간이며, 글 전체의 톤과 주제를 암시하는 역할을 한다. ‘전’이란 “사실은 이러한 맥락이 숨어 있다”는 관점에서, 글의 핵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결정적이다.

글을 쓸 때는 거창한 도입보다는 ‘전’의 핵심 내용을 먼저 구체화하는 방식으로 시작해보자. 전에서 중심 아이디어가 드러나면, 그다음 순서인 승, 기, 결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를 위해선 독서 중에도 항상 ‘이 글에서 전이 어디일까?’를 고민하며 읽는 습관이 필요하다. 작가의 의도를 추론하고, 그 메시지를 어떻게 글로 녹여냈는지를 파악하는 능력이 결국 글쓰기에서도 빛을 발한다.

4. 창작 메모와 키워드 설정

글을 잘 쓰기 위한 준비는 곧 ‘생각의 정리’이다. 쓰기 전에 ‘무엇을 쓸 것인가’를 결정하고,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를 중심으로 창작 메모를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 메모는 설계도이자 지도 역할을 하며, 글이 중간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키워드는 자신의 사고를 시각화할 수 있는 단어들로 구성되어야 하며,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문장을 만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문단이 구성된다. 이때 중요한 점은, 키워드를 무조건 많이 나열하기보다, 서로 다른 성격의 키워드를 3개 정도 뽑아 그것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기술’, ‘사고’, ‘감성’처럼 완전히 다른 성격을 가진 키워드를 설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5. 독창성을 키우는 인용 전략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인용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인용은 단지 유명한 구절을 베껴 쓰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의도나 핵심 메시지를 읽고, 자신만의 관점에서 그것을 재해석하는 작업이다. 인용한 문장 하나로 문단 전체를 구성해보는 연습은 독창적인 글쓰기에 매우 유익하다.

인용의 비중이 지나치면 자기 생각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인용문과 자신의 의견을 적절히 배합하는 구성이 필요하다. 인용은 전체 글의 ‘핵심을 뒷받침해주는 역할’로 한정해야 한다. 이때, 인용을 통해 세 가지 주요 컨셉을 도출하고, 이를 연결하는 구조를 미리 메모해두는 것이 글의 추진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6. 문체와 포지션: 글에 개성을 입히는 기술

문체는 글쓰기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글쓴이의 성격과 감성이 고스란히 반영되는 부분이다. 문체가 있다는 것은 곧 자신만의 고유한 언어 사용 방식이 존재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곧 ‘존재감’으로 이어진다. 구성력이 높지만 생명력이 낮은 글은 읽는 재미가 떨어지고, 반대로 생명력만 높은 글은 방향성을 잃기 쉽다. 최선은 생명력과 구성력이 균형을 이루는 문체다.

포지션 역시 문체와 밀접한 연관을 가진 개념이다. 자신이 독자와 어떤 거리에서 글을 쓰는지를 의식해야 한다. 내가 지금 쓰는 글은 나 자신에게 보내는 것인가, 아니면 불특정 다수를 향한 메시지인가? 이처럼 글의 포지션을 명확히 설정하면 문체 또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된다.

7. 글의 설계도, 레쥬메

레쥬메란 글의 전체 구조를 미리 설계해두는 일종의 도면이다. 글을 쓰기 전, 키워드를 중심으로 어떤 내용을 어떤 순서로 전개할지를 항목별로 메모해두는 습관은 긴 글일수록 중요해진다. 키워드와 키 컨셉은 최대한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세 가지를 뽑아 삼각형 도식으로 연결해보자. 이 도식은 곧 글쓴이의 사고 구조를 시각화한 결과물이며, 논리적으로 글을 전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8. 사고력 향상과 독서 감상문 훈련

독서 감상문은 사고력과 문장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유용한 훈련 방식이다. 하나의 책을 읽고 인상 깊은 세 부분, 혹은 실망스러웠던 세 부분을 찾아 정리하는 방식은 핵심 아이디어를 포착하는 훈련이 된다. 이때 ‘왜 인상 깊었는가’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구체화되며, 글의 방향성도 명확해진다.

요약 능력(레쥬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글을 쓰기 전 키워드를 미리 정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각 단락의 요지를 정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렇게 요점 중심으로 정리한 뒤, 그것들을 조합하여 하나의 글로 완성해 나가는 방식은 논리적 구성 훈련에 매우 효과적이다.

9. 글쓰기의 궁극적 목적: 공감과 의미의 전달

글쓰기는 본질적으로 ‘나의 생각과 감정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단순히 정보 전달이 아니라, 독자가 글을 읽고 공감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따라서 공적인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며, 이 감각은 타인의 입장에서 글을 읽어보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키워진다.

글을 쓰는 동안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고, 그 언어를 통해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어야 한다. 글쓰기는 단순한 배설이 아닌, 에너지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이다. 진정한 글쓰기는 사색과 반성이 축적된 내공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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